올해 장마, 시작부터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제주에는 어제부터 3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까지 20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12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고요.
특히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30~60mm에 달하는 폭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중부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남부와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바람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한 가운데,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부터 강원 영동 지역에도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내일 남부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서울 21도 대전 22도로 출발해서 한낮에는 서울 28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정체 정선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